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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운전 난 그런 거 몰라요???
     

    김새론 MV 티저 모습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김새론은 유튜브 뮤직비디오로 전격 복귀한다.
     
    지난 17일 OGAM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아이브라더스(EI brothers)와 크리스틴 코어레스(Christine Corless)의 곡 ‘비터스위트(Bittersweet)’ 티저 뮤직 비디오를 공개했다. ‘비터스위트’는 팝가수 크리스틴 콜리스와 아이브라더스가 협업한 신곡이다.
     
    김새론은 이 티저 영상에서 전과는 다른 분위기로 과감하게 탈색하고 파자마 차림으로 앉아서 춤을 추거나 헤드셋을 쓴 채 손하트 등 포즈를 취하거나 흰색 옷차림으로 기타를 치거나 화려한 민소매 나시를 입고 리듬에 맞춰 춤을 췄다.
     
    이아이브라더스는 인터뷰를 통해 “뮤직비디오 콘셉트가 하이틴인 만큼 이와 어울리는 주인공을 찾다가 김새론이 출연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최근 통편집없이 공개됐던 넷플릭스 드라마 ‘사낭개들’에서 어쩔 수 없이(?) 나왔으나 이번 비트스위트 뮤비를 통해서 사실상 첫 복귀다.
     
    네티즌들은 이번 티저 공개 영상으로 온라인상에서는 김새론의 은근슬쩍 복귀를 두고 자숙한다더니 겨우 1년 만에 모습을 드러내어 역대급 민폐 뮤비” “노이즈마케팅 뮤비”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여론은 싸늘하다. 음주운전뿐만 아니라, 이후 재판 과정에서도 논란을 몰고 다녔던 김새론이기 때문이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를 3번 이상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김새론이 일으킨 사고로 변압기가 파손되면서, 인근 지역의 전기 공급이 끊기고 신호등이 마비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 사고로 주변 상인들이 영업을 하지 못하는 피해를 입었고 김새론은 합의를 통해 보상금을 지급했다.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을 훨씬 웃도는 0.2%였다.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그는 지난 4월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김새론의 이해할 수 없는 행보]

     
    김새론 측은 지난 3월 법정에서 생활고를 강조하며 선처를 호소했으나 되려 거짓 생활고 논란 등으로 역풍을 맞았다.
     
    아르바이트 사진을 공개했으나, 정식 아르바이트 직원이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져 또 논란이 됐다. 홀덤펍에서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비난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김새론은 "사실이 아닌 내용도 많다"면서 "음주운전을 한 부분은 분명 잘못한 게 맞다. 거기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 그 외에 일부 내용 중엔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 딱히 뭐라 해명하기 무섭다. 피해 보상금과 위약금으로 많은돈을 썼다. 생활고에 대한 기준은 제가 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김새론을 향한 매서운 시선은 더 이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반면 김새론의 복귀를 바라는 팬들의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
     
    김새론의 복귀는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지 1년 3개월만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지 불과 4개월 만이다. 

    이날 김새론은 법원을 나서며 연예계 복귀계획을 묻는 말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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