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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증시] 9월 21일 코스피, 코스닥 마감 시황

즐거운뚜기쌤 2023. 9. 21. 21:09

목차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4.77포인트 1.75% 내린 2514.97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2.04포인트 2.50% 내린 860.68로 마감했다.

     

    9월 21일 마감 시황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의 결정이 예상과 다르게 매파적이었고 내년에 예상되는 금리 인하 폭이 크게 축소되었으며 2024년 점도표에서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채권금리 상승 부담이 더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로 인해 주식시장의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었다.

     

    특히 외환시장의 변동성 증가로 외국인 투자자의 수급이 악화되는 등 외부 요인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요인들이 국내 증시에 부담을 가하면서 투자자들의 신중한 태도를 촉발하고 시장의 불안정성을 증폭시켰다는 것이 전반적인 평가로 분석되고 있다. 

     

     

     

     

    코스피 장에서는 오늘도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쌍끌이 매도를 하면서 각각 643억 원과 7,222억 원을 팔아치우면서 지수를 하향시켰으며 개인만 홀로 7,669억 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하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출판 1.19%, 해운 0.12% 등이 상승했으나 방송엔터테이먼트 -4.17%, 통신장비 -3.78, 비철금속 -3.53%, 전자장비 -3.07%, 전기제품 -3.05%, 철강·금속 -2.85%, 화학 -2.80%, 섬유·의복 -2.53%, 서비스업 -2.46%, 증권 -2.28% 등 거의 대부분 업종들이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 총액 상위 10개 종목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도에 동참하면서 각각 1,135억 원과 2,546억 원을 순매도 했으며 역시 개인만 홀로 3,872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5 거래일 연속 하락을 막을 수가 없었다.

     

    코스닥 시가총액 10개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 3.52%, 에코프로 1.89%만 상승했고 나머지 종목은 모두 하락하며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금융만 1%로 상승했고 오락문화 -4.12%로 하락폭이 제일 컸으며 기계·장비 -3.83%, 반도체 -3.64%, IT H/W -3.31%, 제약 -3.29%, 운송장비·부품 -3.27%, 제조 -3.11%, 통신장비 -3.1%, 정보기기 -3.07%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9.6원 오른 1339.7원에 마감했다.

     

    [ 9월 21일 이슈 ]

     

    금통위 발언으로 증시 하락 - 안전자산 선호 심리 부상 및 환율 상승세

     

    금통위에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의 언급으로 인해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상하고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긴 했지만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연준은 공개한 금리인상 예정표에서 연말 기준금리의 중간값을 5.6%로 제시하며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가 5.25% ~ 5.50% 범위에 있다고 고려하면 연내에 한 차례 더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시사했다.

     

    파월 의장은 금리 동결 이후의 기자회견에서 "적절하다고 판달할 경우 우리는 금리를 추가로 올릴 준비가 되어있다"며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정책 목표 수준으로 안정화됐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금리가 지속될 가능성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위축되었다. 한 증권 전문 연구원은 "미국의 긴축 기조가 장기화될 우려로 인해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며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를 보이며 안전 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고 있다"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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