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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58포인트 0.02% 소폭 내린 2547.6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7.82포인트 0.86% 오른 914.18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시장은 어제 이슈로 언급했던 국제유가상승과 미국 구채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투자 심리가 여전히 냉각되어 있으며 더불어 중국이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에 반발하여 아이폰 사용 제한을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IT 하드웨어 업계도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지수는 불안정하였으며 당분간은 개별 기업들의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86억과 1,066억 원어치 사들였으나 외국인은 3,543억 원을 순매도 하면서 팽팽한 싸움을 벌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삼성전자 -0.14%, 삼성전자우 -0.87%, LG에너지솔루션 -1.55%, SK하이닉스 -4.05%, 삼성SDI -1.01%, LG화학 -2.25%, 현대차 -0.80%, NAVER -0.69% 등 대부분 종목이 하락했으며 포스코홀딩스 2.64%로 홀로 상승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장에서는 기관만 홀로 1,126억 원을 순매수 했으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06억원과 495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10개 종목 중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 11.58%, 에코프로비엠 3.46%, 포스코DX 3.23%, JYP Ent. 2.18%, 에코프로 1.49%, 펄어비스 1.33%, HLB 1.24%, 에스엠 0.61%, 셀트리온헬스케어 0.3% 등은 상승했다. 엘앤에프 -0.3%만 홀로 순매도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0원 내린 1333.40원에 마감했다.
[ 9월 8일 이슈 ]
[ 국내 주식시장 인플레이션 우려와 미·중 갈등으로 인한 불안감 확대 ]
최근 국내 증시는 여전히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한국은 에너지 대외 의존도가 높아 유가 상승과 같은 공급 측 인플레이션에 민감하게 반응한다.공급 측 인플레이션이 서비스 등이 수요 측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지면 소비자들은 소비를 줄일 가능성이 높아지며 경제 활력이 둔화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중앙은행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도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증권 전문가는 "유가는 올해 8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하여 소비자물가지수(CPI) 하락에 크게 기여했다"며 그러나 9월에는 유가가 처음으로 전년 동기 대비 높아져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유가 추이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말 정책 변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목해야 할 중요한 변수 중 하나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중 갈등 또한 우리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중국 정부가 공무원들에게 해외 기기 사용을 금지하겠다는 소식과 하웨이 스마트폰의 SK하이닉스 메모리 반도체 사용 소식은 미국 정부의 제재 가능성을 제기하며 시장에 불안감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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